방은희 전남편 아들 이혼과재혼

방은희 전남편 아들 이혼과재혼

 

배우 방은희와 아들 김두민 군이 '둥지탈출3'에 출연한 가운데, 방은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방은희는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드라마 제작 미팅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라며 "3시간을 기다려 남편과 첫 대면을 했는데 남편이 3초 만에 미팅을 끝내고 가버렸다. 알고 보니 첫눈에 내게 반한 남편이 나를 보고 떨려서 3초 만에 사라졌던 것"이라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는데요.

이어 방은희는 "남편이 주변인들을 통해 나의 근황을 묻고 다녀 대뜸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는데 남편이 말을 더듬으며 '은희 씨는 내가 싫어요'라고 답해 '공적인 사이니 남녀관계로 발전하면 안 돼요'라고 거리를 뒀다"라며 "그럼에도 다음 날 남편이 시골에 계신 팔순 노모께 가짜 애인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이 핑계로 나를 어머니께 소개해 준 것. 내가 어머니께 철없는 척을 했는데도 나를 마음에 들어 하셨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은희는 이날 "남편과 결혼한 지 2년 정도 지났는데 만난 지 한 달 만에 동거 했다. 혼인 신고도 미리 해놓은 상태였다. 결혼식만 나중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남편을 처음 본 아들의 반응에 대해 방은희는 "아들이 남편을 보자마자 마구 막 매달리고 안기더라. '나 아빠 생긴거냐'고 물으며 좋아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은희가 "'마음에 드느냐'고 물었더니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멋있다'고 그러더라"며 "결혼한 후 집에서 남편과 아이가 함께 목욕할 때 욕실에서 들리는 아이의 '까르르'웃는 소리에 행복함을 느꼈다"고 전했는데요.

방은희는 지난 2010년 9월 NH미디어 김남희 대표와 재혼했습니다.

방은희 남편 김남희는 '만만하니'와 '빙글빙글'로 인기를 모은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 대표로 임창정과 파란을 키워낸 장본인이기도 한데요.

 

 

방은희 남편 김남희 두 사람은 같은 해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앞서 지난 2000년 5월 만난 지 한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3년만인 2003년 6월 방은희 전남편 성우 성씨와 협의 이혼했는데요.

 

 

방은희 전남편과의 이혼사유는 두 사람의 성격차와 경제적인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나이 17세인 방은희 아들은 방은희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지만 현재 남편의 성을 따랐다고 고백한 바 있는데요.

 

 

방은희 나이 1967년생으로 1988년에 연극배우로 데뷔, 주로 영화배우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방은희는 '비 오는 날 수채화', '장군의 아들','젊은 날의 초상'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는데요.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방은희는 단막극과 일일연속극에 출연하는 등 많은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날 29일 방송되는 tvN '둥지탈출3'에서는 오랜만에 아들과 연인처럼 길거리 모자 데이트를 즐긴 방은희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방은희 과거 본인의 훈육법이 아직도 아들에게 트라우마로 남게 된 사연과 속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한편, '둥지탈출3'는 이날 29일 오후 8시 10분 tv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사진=웹사이트, SBS, tvN 제공